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조선의 사랑꾼 김국진 강수지 강화도 대룡시장 이북식 강아지떡 가게

by lastcent 2024. 5. 21.

조선의 사랑꾼 김국진 강수지 강화도 대룡시장 이북식 강아지 떡 가게

 


이북식 강아지떡의 역사는 일제강점기 시절, 이북 곡창지대인 연백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일제의 가혹한 수탈 정책으로 인해 곡식이 통제되던 시기, 우리의 어머니들은 지혜를 모아 인절미에 팥을 넣고 갓 낳은 강아지 모양으로 빚어 이웃과 나누어 먹었다고 합니다. 일제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강아지'에게 준다는 명목을 사용했다는 사실은 우리 선조들의 슬기로움을 엿볼 수 있게 해줍니다.



강화도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북식 강아지떡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이모분의 현란한 손놀림으로 강아지떡을 빗어내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찰기 넘치는 떡을 호떡처럼 촥촥 펴고 앙금을 올린 후, 데굴데굴 굴려주면 어느새 귀여운 강아지 모양의 떡이 완성됩니다. 콩가루에 돌돌 굴리면서 마무리하는 과정은 강아지떡만의 독특한 식감을 만들어내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2024년 5월 20일 방영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우 김국진과 강수지의 달콤한 강화도 데이트가 그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시장 구경을 하던 중 이북식 강아지떡을 발견하고, 강수지의 부모님 고향인 이북에 대한 추억을 나누었습니다. 강아지떡을 맛본 강수지는 "여기서 진짜 옛날의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며 그 맛에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강아지떡이 단순한 음식을 넘어, 우리의 역사와 추억을 함께 품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이북식 강아지떡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했던 이웃 간의 나눔과 사랑을 상징하는 음식입니다. 동시에 우리 어머니들의 슬기로움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산이기도 합니다. 시대의 변화 속에서도 꾸준히 사랑받아 온 이북식 강아지떡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소중한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강화도 시장을 찾아 이북식 강아지떡을 나누어 먹는 것은 어떨까요? 부드러운 떡 안에 감춰진 달콤한 팥앙금의 맛도 좋지만, 그 속에 담긴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사랑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김국진과 강수지처럼 달콤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거예요. 이북식 강아지떡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느껴보는 시간, 어떠신가요?

 

조선의 사랑꾼 김국진 강수지 강화도 대룡시장 이북식 강아지 떡 가게 : 청춘 부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