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대학교는 미국 동부에 위치한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대학입니다. 이 대학교의 올드 캠퍼스 정원에는 시어도어 드와이트 울시(Theodore Dwight Woolsey) 전 총장의 동상이 있는데, 이 동상의 구두를 만지면 예일대에 합격할 수 있다는 재미있는 속설이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마치 통과의례처럼 이 동상의 구두를 만지고 문질러 왔습니다. 그 결과, 청동으로 만들어진 동상의 구두 부분만 유독 반짝반짝 빛나는 황금빛을 띠고 있습니다. 나이 든 분들도 예외는 아닌데, 아마도 자식이나 손주의 합격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동상의 발을 만지는 것 같습니다.
예일대학교는 1701년에 설립된 이래로 빛과 진실이라는 창학이념을 바탕으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왔습니다. 예일이라는 이름은 1718년, 엘리후 예일이라는 인물이 현재의 캠퍼스 부지를 기부하면서 붙여진 것입니다. 현재는 예일 칼리지를 비롯해 13개의 전공과 전문대학원, 15개의 파트를 갖춘 종합대학교로 발전했습니다.
특히 예일대학교는 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캠퍼스 중심에 위치한 예일 대학교 미술 갤러리에서는 학교가 소장한 고전 작품부터 현대 작품까지 다양한 컬렉션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피카소, 리히텐슈타인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어 예술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예일대학교를 방문한다면 울시 총장 동상의 발도 만져보고, 미술 갤러리도 둘러보며 이 대학교의 오랜 전통과 예술적 가치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비록 동상의 발을 만진다고 해서 예일대에 합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재미난 속설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예일대학교에서 밝은 미래를 향한 영감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