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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노화도 전복 파는 곳 산지직송 인터넷 택배 주문 가능

by kok101 2024. 5. 30.

한국인의 밥상 노화도 전복 파는 곳 인터넷 택배 주문 가능

 

노화도는 국내 전복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전복의 섬'입니다. 이곳에서는 이른 새벽부터 전복 양식장이 분주한 모습을 보입니다. 최양식 씨(41세)네 양식장에서는 2톤가량의 전복을 수확해 출하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전복을 수조에서 건져 올려 흡착력이 강한 전복을 일일이 떼어내고, 크기별로 분류하는 과정에는 많은 일손이 필요합니다. 이때 노화도 사람들은 품앗이로 서로 돕는데, 이 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새참'입니다.



최양식 씨의 아내 박정미 씨(40세)와 어머니 김화자 씨(63세)는 정성스럽게 새참을 준비합니다. 그들은 고마운 이웃들을 위해 단백질이 풍부한 전복에 각종 건강 식재료를 넣어 영양밥을 짓고, 한 소쿠리 분량의 전복을 통째로 볶아 깊고 진한 미역국을 끓입니다. 전복이 흔한 노화도에서도 이런 푸짐한 새참은 별식으로 여겨집니다.



시어머니 김화자 씨에게 이런 푸짐한 새참은 남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1990년대, 남편과 함께 노화도에서 처음 전복 양식을 시작했을 때는 바쁜 일상에 쫓겨 배 위에서 빵으로 허기를 달래야 했습니다. 며느리가 들어온 뒤에야 비로소 푸짐한 새참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며느리가 전복 양식에 사용하는 다시마로 파프리카와 오이 등을 곁들인 다시마쌈을 만드는 모습을 보며, 김화자 씨는 고마움과 대견함을 느낍니다.



전복 양식으로 부자 섬이 된 노화도 사람들이 뒤늦게 찾은 '새참의 행복'. 이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우러져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나누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 노화도의 새참 문화는 공동체의 정신과 따뜻한 인심을 보여주는 훈훈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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