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달환이 최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올 탁구나!'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조달환은 과거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보여준 탁구 실력과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조탁구'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이번 '올 탁구나!' 출연을 고민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조달환은 "'우리동네 예체능' 이후 탁구 이미지가 너무 강해져서 '조탁구'라는 별명이 생겼고, 이로 인해 연기자로서의 활동보다는 탁구 관련 섭외가 많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탁구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었지만, 평생 따라다니는 것 같아 '올 탁구나!' 출연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 대표의 조언을 듣고 출연을 결심했다는 조달환. "대표님이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그냥 나가라'고 하시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조달환은 '올 탁구나!'에서 오만석, 정은표, 이상봉, 박성호와 함께 '레전드' 팀으로 출연해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그의 등장에 출연자들은 "맨날 영상에서만 보다가 라이브로 듣는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조달환의 고민 끝에 이뤄진 '올 탁구나!' 출연. 그의 탁구 실력과 예능감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해 볼 만하다. 배우로서의 활동과 탁구 이미지 사이에서 고민하는 조달환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