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5'에서는 90년대생 돌싱남녀들의 새로운 연애 방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2회에서는 돌싱녀들의 과감하고 적극적인 플러팅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첫 저녁 식사 자리에서 서로의 이혼 사유를 털어놓은 돌싱남녀들은 심야에 갑작스럽게 공지된 '1:1 한잔 데이트'에 빠르게 반응했다. 돌싱녀들은 마음에 드는 남성에게 주저 없이 다가가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이러한 모습에 MC들은 "역시 MZ는 다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 돌싱녀는 '호감남'과 '무호감남'에게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다. '무관심남'에게는 시큰둥한 태도로 대하던 그녀는 '1픽남'이 자리에 앉자 갑자기 정성스럽게 맥주를 따라주는 모습으로 변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다른 돌싱녀는 '어깨 탈골 플러팅'으로 애교를 발산하며, 운전 데이트 중에는 "난 조수석 체질"이라며 "조수석에서 귤과 오징어를 잘 깐다"고 독특한 매력을 어필해 MC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한 돌싱녀는 첫 데이트에서 상대방에게 마음을 대놓고 표현하는 '불도저 직진' 플러팅을 선보였다. MC 유세윤은 "이미 상대가 주인님"이라며 감탄했고, 은지원은 "이 정도로 얘기했으면 상대방은 그 돌싱녀에게서 헤어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돌싱글즈5'에서 펼쳐지는 MZ세대 돌싱녀들의 새롭고 파격적인 플러팅 방식은 기성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연애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당당하고 주체적인 태도는 현대 연애의 트렌드를 반영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